우주기술은 21세기 첨단기술사회의 중심적 기술이며, 국가 과학기술력 및 국가경쟁력의 상징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국가의 밝은 장래에 기여하는 미래 기술이다. 세계는 지금 무한 우주개발 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있으며 미국은 영구 달기지 건설 및 유인우주탐사 계획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도 화성탐사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등 우주개발 선두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은 이미 독자적인 인공위성 및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중국은 2003년 10월에 선저우 5호를 발사하여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유인우주선 발사국이 되었다.이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은 1990년대 초반부터 착수되어 매우 일천한 실정이다. 위성분야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과학실험위성인 우리별 1, 2, 3호를 비롯하여,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 그리고 작년 발사하여 궤도진입에 성공한 과학기술위성 1호 등 5기의 위성을 개발하였으며, 상용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 1, 2, 3호를 비롯하여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전용위성도 지구궤도에 올린 바 있다. 현재 위성을 자력으로 개발하고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학술 | 황도순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괄사업단 | 2005-04-13 00:00
과거 국내 환경문제는 대부분 국지적인 것이었다. 페놀 방류, 중금속 오염, 하천이나 호소의 부영양화, 쓰레기 매립장 문제 등 지방 자치단체 수준에서 해결할 만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산업의 대형화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량의 급격한 증가, 새로운 화학물질의 제조로 인한 부산물이나 비의도적인 배출로 인한 광역오염이 환경오염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성이 탁월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POPs :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POPs는 모든 환경매체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고 생체에 축적되므로, 전통적인 환경공학적 접근 방법인 개별 매체 (수질, 대기, 토양, 지하수 등) 연구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환경 매체에서의 POPs 분포, 농도변화 등에 대한 연속적인 측정, 즉 환경모니터링 기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POPs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POPs의 환경모니터링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POPs란 암이나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가진 난분해성 물질들로서 환
학술 | 최성득 / 환경공학부 박사 | 2005-03-02 00:00
지능로봇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 힘든 작업을 수행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나 단순한 작업만을 반복하는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수 년 간의 눈부신 연구결과들에 의해 로봇이 단순한 작업만을 반복하는 산업용 로봇의 고정 관념들이 깨지고 로봇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지능 로봇(Intelligent Robot)이 미래의 산업으로 떠오르고있다. 지능 로봇이란 주어진 환경에서 별도의 조작이 없이도 스스로 환경을 인지,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거나,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이러한 지능 로봇의 요구는 사회적으로 급속한 노령화, 핵가족의 확산, 삶의 풍요, 시간의 여유와 고독에 의한 각종 서비스 로봇의 필요성 그리고 기술적으로 디지털 가전의 발달과 차세대 정보산업과 바이오택 발전은 지능 로봇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능 로봇은 다양한 기술들이 모인 기술 복합적인 결정체로써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공학, MEMS, 생명과학, 그리고 심지어는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들이 필요하다. 각 분야의 기술들은 기계설계나 부품 및 소재기술을 이루는 기반기
학술 | 염영일 / 기계 교수 | 2005-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