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1건)

포스텍 기업가네트워크(ENP)가 주최한 경영컨설팅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함께 할 때 이루어지는 꿈’을 주제로 한 김현진 ㈜레인디 대표의 강연에 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가정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 대표는 15년 창업경력의 CEO이다. 그가 대학생들을 모아 창업한 ㈜레인디는 미국 IT전문지 레드헤링이 선정한 아시아 유망 100대 벤처기업중 하나이며, 호주겣㎏뗘쯽뉴질랜드 등에 지역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주 유학시절 우리나라의 낮은 인지도를 체감하고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기업을 목표로 국내 벤처산업에 진입했다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설명했으며, 15년간의 벤처기업 운영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도 소개하였다. 김 대표는 특히 레인디를 창업하면서 학생들을 대학가에서 직접 채용하였고, 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했다며 대학생 중심의 벤처기업도 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벤처에 관심이 있어도 환경이 미비한 대학생들을 위한 벤처참여 지원과 학점인정 등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한편, ENP는 교내 구성원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벤처업계 종사자 초청강연을 주최하고 있다.

중형보도 | 이재윤 기자 | 2011-10-12 22:09

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조윤주·박장호(지도교수 전치혁)·이기호(지도교수 김병인) 씨가 10월 5일, SAS코리아 주최 제9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SAS코리아 주최,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데이터 분석능력 평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국내 대학(원)생 12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고객 대출(여신) 정보를 활용한 금융상품의 신규유치 가능성 예측모형 개발’이 과제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SAS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3개월 간 분석단계 정의, 분석 데이터 구성, 데이터 정제 및 가공 등을 수행했으며, 다양한 데이터 마이닝 방법을 적용하여 모형을 개발하고 활용의견을 제출했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단계의 적합성, 개발 모형의 성능 등을 기준으로 한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에서 수행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심사를 담당한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의 조성준(서울대) 교수는 “마이닝은 단순한 통계결과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중형보도 | . | 2011-10-12 13:31

우수학생들의 IT관련학과 지원 기피와 이공계 위기 현상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지식경제부의 IT명품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설립한 신설학과인 창의IT융합공학과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명 모집정원에 369명이 지원해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이보다 앞서 8월 초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자전기공학과(작년 4.17:1)와 컴퓨터공학과(작년 4.36:1)도 작년보다 다소 오른 4.9:1을 나타냈다. 특히 창의IT융합공학과는 신설학과이면서도 전통적 인기 학과인 전자전기공학과나 컴퓨터공학과 보다 3배 이상 경쟁률이 높았고,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의 출신고교도 일반고가 약 55%, 영재고-과학고가 약 45%로 이른바 특목고보다 일반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텍 아이랩 정윤하 원장은 “창의IT융합공학과가 신설학과인데다 홍보기간도 부족해 학생모집에 많은 걱정을 했던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파격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과를 운영한다면 IT학과는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고 이

중형보도 | . | 2011-10-12 13:22

제10회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이 10월 4일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우리대학은 9월 23, 24일 이틀간 열린 포카전에서 값진 4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포카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여 우승한 만큼 학우들이 느끼는 승리의 전율도 대단했다. 포카전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은 포카전 우승을 위해 힘쓴 선수단과 열띤 응원을 보여준 서포터즈에게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단식은 △포카전 결과보고 △우승기 전달 △총장 축사 △총학생회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우승축하연이 바로 이어졌다. 학생지원팀은 중앙광장에 조명과 탁자를 설치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에게 맥주와 푸짐한 먹거리(수육ㆍ통닭 등)로 우승의 기분을 서로 나눌 수 있게 했다. 또한 포카전 선수단의 영상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선수단 영상을 보면서 승리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대학 응원단 치어로 단원인 유예원 학우(산경 11)는 “축하연 중에 총장님께서 몸소 치어로 자리까지 오셔서 단장님과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

중형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10-12 13:18

총학생회장단의 공약사업인 대의기구 신설을 비롯한 학생 회칙의 각 조항과 세칙 등의 개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학생회칙개정은 지난 3월 11일에 있었던 제9차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에서 발의되었고 5월 중에 학생회칙특별위원회(이하 학칙특위)를 구성하여 8월 중 논의를 거쳤으며 10월 중 의결되면 총장 승인을 거쳐 총학생회장이 공표한다. 학생회칙을 개정하려는 시도는 작년에도 있었으나 개정안 발의에 대한 대운위 위원들의 전원 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되었다. 이번 총학생회 학칙특위는 대운위 위원 7인과 각 상설기구의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하여 학생회칙 개정의 필요성과 개정 내용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대운위 회원 2/3 이상의 출석과 출석회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의결되는 현 학칙에 따라 개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면적인 학칙개정의 큰 특징은 대의기구의 변화이다. 현 개정안에 따르면 최고 의결기구인 학생총회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실질적인 소집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논란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학생총회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총학생투표가 시행될 수 있다. 실질적인 의결기구는 기존 대운위 위원들을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9-28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