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열렸던 한국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경기의 결과는 처참했다. 4:0의 점수는 물론, 경기력 자체도 형편없었다. 경기가 월드컵과 같이 중요한 대회도 아니었고 단순히 친선전이였다는 점, 크로아티아가 세계적인 강팀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의 많은 선수가 비시즌 기간이거나 빡빡한 일정으로 지쳐있다는 점을 참작해도 경기 내용은 탄식 그 자체였다. 많은 팬이 조건 없는 승리를 간절히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국가대표팀의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경기가 끝나고 스포츠, 축구 관련 커뮤니티는 굉장히 뜨거웠다.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에 분노, 탄식하는 글은 물론, 크로아티아 선수에게 결정적인 공격기회를 내준 선수에게 입으로 말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거친 비난이 쏟아졌다. 그 중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은 축구 국가대표 감독 최강희였다. 최강희 감독의 선수기용, 전술을 신랄하게 비난하며,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필자 역시 최강희 감독의 전술, 선수기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선수들을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 배치하였고, 수비진은 불안했으며,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전술변화와 선수교체도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78오름돌 | 손영섭 기자 | 2013-02-15 20:52
우리대학이 영국 더타임즈(The Times)가 실시한 2012-13 세계대학평가(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종합 순위 세계 50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 칼텍(Caltech)이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탠포드(Stanford) 대학과 옥스퍼드(Oxford) 대학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하버드(Havard) 대학이 4위로 평가받았다.이번 평가 역시 예년과 같이 더타임즈와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교육여건(30%, 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연구실적(30%, 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논문인용도(30%, Citations) △기술이전수입(2.5%, Industry income)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outlook)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상대평가로 진행했다.우리대학은 교육여건에서 63.9점, 연구실적에서 63.9점, 논문인용도에서 88.2점
보도 | 손영섭 기자 | 2012-10-17 17:16
지난 7일 우리대학 김기문(첨단) 교수, 서동철(융합생명) 교수, 오용근(수학) 석학교수, 정상욱(물리) 석학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 10명이 세계 수준의 기초연구를 이끌어 갈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에 선임됐다.기초과학연구원은 2017년까지 대전 둔곡과 신동 지역 일대에 조성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연구시설이다. 50개 연구단에 3,000명 규모로 구성되며, 각 연구단을 이끄는 단장들에겐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연구비 운영권과, 인력운영권, 연구 조정권 등의 강력한 권한이 부여된다. 연구단장이 연구단 운영 전반에 관한 권한을 부여 받고 연구의 독립성을 보장 받는 등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번 연구단장 선정이 향후 기초과학연구원의 수준을 가늠할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이다.이번 연구단장 선정은 국내 학자는 물론 해외 석학이 과반수로 참여해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에는 총 101명이 지원했는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최종 평가는 공개심포지엄, 비공개토론 등 심층 평가와 해외석학 추천 과정을 거쳐 총 10명을 뽑았다.선정된 인사로는 우리 대학 김기문 교수, 서동철 교수, 오용근 석학교수, 정상욱 석학교수를 비롯해 KAIST의 김은준
보도 | 손영섭 기자 | 2012-05-2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