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young, bananas were a symbol of wealth due to its high price. Only once in a while, when I sometimes suffered from sore throats due to a severe cold, my parents would buy me a banana and I would savor my each moment of it. I still love bananas, but strangely enough, it never tastes or smells good as the ones from back then. Considering this, how good would a banana taste like if it was worth 1.4 million KRW?On Dec. 2019, Italian Artist Maurizio Cattelan, or precisely his art gallery Perrotin, sold Comedian – a banana duct-taped to the wall- for 12,000 USD at the Art Basel Miami Beac
Opinion | Prof. Woo Jung-ah (HASS) | 2020-01-05 18:07
최근 여러 국제 랭킹이나 지표에 나오고 있는 우리대학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한때 서카포(서울대-KAIST-포스텍)로 불리며 한국 이공계를 이끌어 왔던 우리대학이, 최근 지표에 따르면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비슷한 수준의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작지만 강한 대학, 연구중심대학을 추구하는 우리 학교의 연구 실적을 보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항목은 평판도라는 것이다. 평판도, 영어로 따지면 reputation 혹은 visibility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설명하면, 업계에 있는 사람들 혹은 일반인들에게 물었을 때, “포항공대 들어본 적 있나요?” 혹은 “포항공대 출신 어때요? 믿고 채용할 만 한가요?” 정도로 쉽게 풀어 쓸 수 있을 것 같다. 필자가 미국에서 공부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학교 이름을 생소해 하거나 그냥저냥 좋은 학교 정도로 말하는 것을 보고 작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미국 중서부 시골에 사는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버드대, 예일대는 알지만, 칼텍, UC 버클리와 같은 대학은 처음 들어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
사설 | . | 2019-02-28 03:00
만화/만평 | . | 2019-02-28 02:56
만화/만평 | . | 2019-01-05 01:21
인류 사회의 보편 가치는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은 시민에게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자유, 평등, 정의를 추구하며, 인간의 본성이나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는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으로 권리를 누리며 의무를 다할 때 우리 사회는 유지된다. 개인의 행복 추구권은 인간의 기본 권리로 보장돼야 하나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여러 가지 불평등 요소, 즉 성, 피부색, 종교, 나이, 출신 지역, 정치적 좌표, 성적 지향성, 신체장애 여부, 개인이 축적한 부의 정도, 소득 규모, 직업의 안정성 등 너무나도 다양한 측면에서 불편, 부당한 대우를 받고 행복 추구권을 제한받는 개인들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강자와 약자, 혜택을 많이 누리는 자와 기회를 박탈당한 자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데 있다. 건강한 사회일수록 이런 차이가 작고, 그 차이를 극복할 기회도 많이 주어진다. 대학 구성원은 크게 학생과 직원, 교수로 나눌 수 있으며 각자의 권리와 의무를 지고 있다. 충분한 권리를 보장받고 있느냐와 주어진 권리를 남용하지 않으냐의 문제, 과도한 의무를 지고 있느냐와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느냐의 문제는 구성원 간의 긴장 요소로 늘 잠재돼 있는데, 모두를 만
사설 | . | 2018-11-29 11:24
만화/만평 | . | 2018-11-07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