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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입생들 생활관 숙박 기획 취소
학생들 의견 적극적으로 수용돼, 기획안 전면 수정으로 이어져...
[390호] 2017년 11월 01일 (수) 황성진 기자 sjh1753@
다음달 초에 있을 예비 신입생 캠프에서 예비 신입생들과 재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기획(이하 생활관 숙박)을 두고, 지난달 19일 총학생회장 장윤선(산경 14) 학우와 입학팀이 면담을 진행했다. 대면 이후 입학팀은 재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해 생활관 숙박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입학팀은 적극적인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합격자들에게 우리대학에서의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를 계획했다. 하지만, 생활관 숙박은 재학생들의 사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사임에도 학생들과 사전 협의 없이 준비됐다.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해, 해당 기획이 재학생들의 생활관 사용에 피해를 준다는 입장을 입학팀에 전달했다. 또한, 예비 신입생 캠프 기간이 기말고사 주간의 전 주로, 재학생들이 예비 신입생에게 도움을 주기에는 시기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입학팀은 총학생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비 신입생들에게 제공하는 숙소를 국제관, 가속기 연구소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변경했다. 또한, 예비 신입생들과의 교류를 원하는 재학생들이 학과별 행사 내용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입학팀 송준익 씨는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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