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POSEF 개최
과학과 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POSEF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5.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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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을 위한 과학의 장 열려
이번 달 12일, 우리대학에서 POSEF(P
Ostech Science & Engineering Fair) 행사가 열렸다. POSEF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과 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공과대학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소개하는 행사이다.
POSEF는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Share 정신, 다양한 학과 학생, 학생 단체 간 팀을 이뤄 과학 활동을 하는 Cooperation 정신, 우리대학만의 개성 있는 문화 형성과 교내 구성원 간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Culture 정신을 모토로 하고 있다.
POSEF 부스는 △제작부스 △체험부스 △창업부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작부스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과학 기술적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여 행사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제작에 도입된 과학적 원리,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이다. △LED 큐브를 통한 파동의 형태 시각화 △질량을 새롭게 정의한다 △벽 타는 자동차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도립진자 △대형 로봇손 △아이언맨 광자포 등이 있다. 특히 특수한 센서가 달린 장갑의 동작을 모방하는 대형 로봇 손은 거대한 형체로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었다. 
체험부스는 방문객들이 이공계 분야 원리와 이론을 가까이 접해보며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부스이다. △가치배움과 함께하는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교실 △POSTECH OPEN PHYSICS DAY △무한상상실 3D 공방 △로보라이프뮤지엄 청소 진동로봇 만들기 등이 있었다. 우리대학 학생회관에서 진행된 ‘바나나의 DNA 뽑기 & 젤리 DNA 만들기’ 부스는 항상 만석을 유지하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업부스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한 우리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시작품들이 전시된 부스이다. △APGC-Lab △MiDAS 연구소 △긱블 등의 창업 회사의 참여 아래 진행됐다. StorySelf: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세요, 우리 아이 아프지 않도록, 소아 열성 질환 관리 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과학마술쇼 공연인 ‘원더 매직’이 우리대학 국제관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POSEF는 포항 시민들과 교내 구성원, 다양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우리대학 축제 기간과 겹쳐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POSEF  OC(Organizing Committee)를 맡은 고현준(전자 16) 학우는 “첫 POSEF이어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외부인들이 많이 참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POSEF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POSEF의 성공적인 미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