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관 건립 순조로운 진행
학술정보관 건립 순조로운 진행
  • 승인 200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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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설명회… 설계모델 최종 확정

2003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술정보관 건립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설계사인 미국 스미스그룹의 David. R. H. King 사장이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강과 함께 직접 구체적인 학술정보관 모델을 가지고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정성기 총장을 비롯하여 각 부서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학술정보관 진척에 대한 David. R. H. King 사장의 설명을 듣고 문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설명회에서는 세 개의 시안을 설명하는 자리였으나 이번 설명회는 내부 확정한 시안에 대해 스미스그룹에서 구체적인 설계도와 조감도를 준비하여 학술정보관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각 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계시 고려할 점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였다.

현재 학술정보관 전체 설계는 건물 외부 디자인은 확정한 상태이고, 내부 설계는 진행중이어서 2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 말까지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그 이후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27일 Smith Group에서 보내온 설계가 우리학교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설계사와 학교측간 서로 대화의 필요성에 의해 이루어졌다.

학술정보관은 전체 면적 6400평(전용 면적 3900평)으로 현재의 무은재 도서관보다 4배 규모이며, 24시간 개방하는 자유열람실과 일반 열람석이 총 1000여 석으로 꾸며진다. 또한 안락한 환경에서 열람할 수 있는 Browsing 열람실 및 40 만권 규모의 일반서가와 20 만권 규모의 밀집 서가, 그룹열람실 등 현재의 도서관에서 수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