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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호‘시사 이슈, 더는 어렵지 않지만 비판적 사고 요구돼’를 읽고
[382호] 2017년 03월 01일 (수) 김지오 / 창의IT 16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손쉽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사 정보를 얻는 시대에 살게 됐다. 어릴 때와 달리 수많은 목소리가 시사를 논하게 되어, 내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그저 큰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시사 정보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으로 자주 그리고 가까이 다가온 상황에서 “시사 이슈, 더는 어렵지 않지만 비판적 사고 요구돼”라는 이 기사의 제목이 ‘나 역시 그러한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종종 고민하던 내 시선을 끌었다.
이 기사는 먼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시사 정보들이 어느새 우리의 일상으로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고 말한다. 십여 년 전과 오늘날을 비교하며 시사 정보 전달에 있어서 SNS의 활약을 알려주고, 미디어법 개정안으로 생긴 종합편성 채널이 미친 영향 또한 설명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JTBC의 ‘썰전’을 언급한다. 그리고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의 ‘썰전’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시사 이슈들을 쉽게 말해주는’ 매체의 짧은 발전사를 설명한다. 이렇게 일반인들이 접하는 시사 정보에 관해 여러 가지 자료를 제공한 다음,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사 정보와 그 변화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절제적으로 제시하며 끝맺음한다.
전체적으로 이 기사를 읽으며 계속 생각하게 된 것은 나 자신의 시사 정보 처리 능력이었다. 지금의 나는 이 기사에 설명된 ‘젊은 층’과 비슷하게 페이스북을 통해 주로 시사 이슈를 접하고 있다. 그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정보 습득의 범위와 양이 자연스레 바뀌어 온 나였고, 그렇기에 나의 정보 습득 과정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이에 관해 이 기사는 SNS를 통해 확대된 정보 접근성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그 증거로 2·30대의 대선 투표율을 제시함으로써 실증적으로 그러한 변화를 알게 해 주었다. 또한, 나는 둔감하여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2010년 새롭게 등장한 종합편성 채널이 기존의 방송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적나라하게” 정보를 전달했고, 그 방식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기사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정보들은 내가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참여했던 SNS 상에서의 시사 관련 활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권장하는 정치 등의 시사에 관한 태도는 ‘개개인이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이 기사의 이런 절제적인 태도가 아주 좋았는데, 특정한 태도를 강조하고 권장하기보다는 진정으로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보 습득 방식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시사 정보를 소화하는 방식을 고찰하고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한 듯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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