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 진행
우리대학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 진행
  • 김희진 기자
  • 승인 2017.02.10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성원들 모두 좀 더 편해지는 학교 내 생활 누리길
지난 2016년 11월 1일부터 오는 2017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교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장애를 해소하고 교내 필수 인프라 시스템 보완을 통한 구성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구축은 크게 4개의 범위로 나누어 △학사 및 편의 △홍보 및 안내 △도서관 △보안 및 안전 부분으로 시행된다. 특히, 학사 및 편의 부분에서는 크게 모바일 학생증 시스템이 신규 학생증 시스템과 연동돼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POVIS 앱으로 지원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모바일 학생증 앱은 기존과 달리 복사 방지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이 앱으로 도서관 출입도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스마트오더 기능을 사용해 식권을 사기 위한 기다림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진다. 무인 택배 사물함의 경우, 기존 사물함은 고장 및 불용 사물함이 많아 구성원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점을 개선하여 새로운 모델로 전면 교체한다. 사물함 주변에 도난 방지용 CC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한다. 무엇보다도 기존 사물함은 이용자 제한 없이 외부 방문객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회관 1층이나 지곡회관 1층 등 특정 사물함의 이용률이 높아 교내 구성원들이 필요 시 사용하지 못했던 불만 사항을 교내 구성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한다. 이 밖에도 화상강의실 시스템과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이 신규로 구축되고, 출입통제 시스템과 도서관 북 카페 등이 교체된다. 이번 대대적인 구축 사업에 대해 이승준(수학 13) 학우는 “아이폰 유저들도 사용 가능한 교내 앱이 만들어져 좋지만 많은 예산이 쓰이는 사업인 만큼 구성원 모두 활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