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엔진이 되어라
지치지 않는 엔진이 되어라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2.10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근수 논문상 수상자 홍승훈(컴공 통합) 동문
공학 계열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소감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대학원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좋은 연구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한보형 교수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어려운 학위과정에서 항상 의지가 되었던 컴퓨터 비전 연구실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대학원 생활을 돌이켜보면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행운도 많이 따랐다.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겸손히 그리고 꾸준하게 연구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현재의 목표와 앞으로의 진로는
졸업 후에는 미시간대학교의 AI 랩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보낼 예정이다. 내 전공인 컴퓨터 비전 및 머신 러닝은 아직 한창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고 최근 몇 년간 흥분되는 연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이러한 흐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표한 바까지 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잘 찾았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작은 성공과 실패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도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