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인사 :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니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라
2017년 새해 인사 :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니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라
  • 조동완 / 생활관장
  • 승인 2017.01.0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로운 소망을 품습니다. 이 새로운 다짐이나 소망을 위하여 더러는 종교기관을 찾고 더러는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저는 올해 생활관에 거주하는 우리 포스텍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소망을 해봅니다.
건강하십시오.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건강 없이 행복하지 못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절제하는 생활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즘도 폭음과 지나친 게임으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절제하는 생활은 건강 유지뿐 아니라 갖가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좋은 방어 기제입니다.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운동은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운동이 우울증에 특효약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야외에서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것이 정신 건강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운동과 함께 자연이 주는 치료 효과를 느껴 보십시오.
주위를 살펴보십시오. 여러분의 옆에는 힘든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친구일 수 있고, 사회 경제적인 혜택에서 제외된 중·고등학생 일 수 있습니다. 저개발 국가에서 한 끼 식사도 제대로 못 하는 어린아이들도 많습니다. 여러분 친구의 고민을 들어 주고 그들과 함께해 주십시오. 힘든 환경에 처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십시오. 끼니를 거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분의 용돈 일부를 기부하십시오. 어려운 이웃을 통한 봉사와 기부를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십시오. 대학 시절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여유로운 시기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앞둔 시기입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인턴 경험, 연구실 경험, 혹은 과외 경험 등은 훗날 자신의 연구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취미나 종교와 관련된 경험은 여러분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힙합에 관심있는 학생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힙합의 본산지인 미국 뉴욕의 사우스 브롱스를 방문해 볼만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그분의 사랑을 실천해 보십시오. 불교적 명상에 관심이 있으면 고적한 산사를 찾아 선 수행을 해보십시오. 이러한 경험이 훗날 절망적인 상태에 처한 여러분에게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소망을 빌어봅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다음 구절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Carpe Diem, Memento Mori. Carpe Diem’은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니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라는 의미입니다. ‘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죽음을 기억하는 삶은 여러분 인생의 훌륭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 몸과 마음 두루두루 평안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