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h Sense’ - 육감으로 포항 도심 되살리자
‘Sixth Sense’ - 육감으로 포항 도심 되살리자
  • 명수한 기자
  • 승인 2016.1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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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링크 사업단 주최, 미션수행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지난달 19일, 포항 북구 육거리에서 한동대학교 링크 사업단이 주최하고 ‘포항 뉴리더’(정연태 회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한 단체)에서 후원하는 ‘Sixth Sense’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독려를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링크 사업 중 도심 재생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최근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 중인 포항 육거리에서 문화 사업을 통해 거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며, 행사 진행에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와의 협력이 있었다.
행사는 다른 링크 사업단 프로젝트인 휴버스 센터의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후 보물찾기 게임 ‘육거리 런닝맨’과 한동대학교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이중 행사의 메인 프로젝트인 ‘육거리 런닝맨’은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보물찾기 게임으로, 육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게 앞의 QR코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거리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장소에도 방문하도록 했으며, Sixth Sense란 행사 이름에 맞게 각 미션은 인간의 여섯 가지 감각을 활용하여 해결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동대학교 09학번 우홍섭 디렉터는 “포항에는 현재 여러 대학이 있지만,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인 대학은 몇 곳 없는 듯하다. 이번 행사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