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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별강연
우리대학 출신 첫 국회의원인 문미옥 의원이 네 번째 연사로 나서
[378호] 2016년 11월 09일 (수) 김건창 기자 kgc0887@
   
지난달 24일, 오후 4시반부터 약 1시간 동안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우리대학 출신 국회의원인 문미옥 의원의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우리대학에서 개교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명사 초청 특별강연 행사의 하나로, 강성모 KAIST 총장, Peter Fulde 전 아태이론 물리센터 소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에 이어 네 번째다.
강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번 연사인 문미옥 의원은 우리대학 물리학과 1회 졸업생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특히 우리대학 졸업생으로는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현재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문 의원은 “대학 재학시절 하고 싶은 것들을 원 없이 했었다”라면서 대학생 때의 에피소드들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 이공계의 미래를 위해 해결이 시급한 국가 R&D 투자문제나 연구기관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연구기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의 예시를 들어 “전 세계가 대학원생의 연구를 직업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우리나라에서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 한 청중의 질문에 문 의원이 “우리나라 현대과학의 시작은 포스텍이 설립된 1987년부터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는 등 강연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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