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책상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강의 환경
스탠딩 책상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강의 환경
  • 박지후 기자
  • 승인 2016.10.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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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은재기념관 공용강의실 스탠딩 책상 시범 비치
올해 초 한 학생의 건의로 지난 여름방학부터 무은재기념관 101호, 306호, 307호, 308호 강의실에 스탠딩 책상이 시범 비치됐다. 스탠딩 책상은 다른 책상들보다 높게 제작된 것으로 강의실 맨 뒤쪽에 비치되어 있으며, 강의 중 이곳에서 선 채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는 시범적으로 비치 중이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책상 비치가 어려운 작은 강의실을 제외하고 내년부터 확대 비치될 예정이다.
스탠딩 책상이 있는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수업을 듣는 유준승(단일 16) 학우는 “스탠딩 책상을 사용함으로써 학습 의지를 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탠딩 책상 설치로 앉아서도, 일어서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학사관리팀은 학교생활 중 불편한 부분을 건의하면 이번 스탠딩 책상 설치와 같이 사안에 따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