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을 포함한 9개의 국내대학에서는 기업가센터를 통해 기업가로서의 소양을 키운다. 우리대학 기업가센터에서도 우리대학의 많은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교육 △연구개발 △네트워크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대학 내의 다른 창업지원센터들과 협력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다. 기업가센터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어떻게 기업가로서의 소양을 키우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기업가센터는 기술사업화팀, 창업보육센터, 기술창업교육센터 등의 창업지원조직과 함께 과.매.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을 돕는다. 기업가센터와 기술창업교육센터는 각각 지원해주는 주체가 다르지만, 서로 협력관계를 이루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가센터와 기술창업교육센터에서는 모든 기업가정신 함양, 기술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과매기 프로그램으로 지칭하고,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 △제 3회 과매기 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기업가정신·창업 관련 콘텐츠 및 논문연구 △대학기업가센터 공동사이트(U-Startup.kr) 개발의 경우는 기업가센터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센터에서 진행하는 과.매.기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은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이다.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은 창업뿐 아니라 산업 및 학계 등 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정식 운영 중이며, 15학번 이후부터 이수 가능하다.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입문, 기업가정신 세미나 등의 필수과목 9학점과 함께 경제학원론, 재무회계 등의 선택과목 12학점, 그리고 캡스톤디자인 또는 연구참여 2학점 이수가 필요하다. 지난해 2학기에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에 해당하는 수업을 들은 학생은 약 600여 명이며, 이번 1학기에도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에 해당하는 수업을 이수했다. 기업가센터의 관계자는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은 아직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성과를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대학의 공학도들이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음으로써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포착하여 혁신과 가치 창출을 이루어내는 세계적인 인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기업가센터에서는 다양한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한다. 우리대학 구성원들 간에 이루어지는 ‘POSTECH 창업경진대회’는 이달 2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또,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모의창업 및 경영을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30일에 개최되었던, 모의 기업경영을 통해 실제 기업의 생태를 이해하고, 각 전공 분야와 경영을 접목하여 기업가정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톤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기업가센터에서는 독립적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과 공동 사이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기업가센터에서 실리콘 밸리 내에 있는 우리대학 동문기업과 우리대학 학생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우리대학 학생 두 명이 9월부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나가 있고, 그들은 일부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또, 우리대학 기업가센터에서는 기업가정신 융합부전공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 아니라, 창업 관련 논문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대학 기업가센터를 포함한 9개 국내대학의 기업가센터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기업가센터 공동사이트(U-Startup.kr)에 교육 자료 및 연구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가센터에서는 기업가정신이 함양되어 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주는 우리대학 내 다른 창업지원센터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