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앙일보 전국 대학학과평가, 우리대학 5개 학과 최상 등급 받아
2016년 중앙일보 전국 대학학과평가, 우리대학 5개 학과 최상 등급 받아
  • 하현우 기자
  • 승인 2016.09.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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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교원 1명당 학생 수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평가돼
중앙일보가 이달 8일 발표한 2016년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우리대학은 평가가 실시된 7개 학과(기계, 물리, 수학, 컴퓨터공학, 식품영양학,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중 5개 학과(기계, 물리, 수학, 컴공, 화공)가 최상 등급을 받았다.
중앙일보는 이번 학과평가가 교육부의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의 2015년 공시 자료와, 한국연구재단의 도움으로 수집한 국내외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우리대학에 적용되는 6개 학과(식품영양학과 제외) 중 신소재공학과를 제외한 5개 학과가 최상 등급을 받았고, 신소재공학과는 상 등급을 받았다. 서울대와 KAIST는 각각 3개, 4개 학과가 최상 등급을 받았다.
우리대학은 평가 세부 항목인 전임 교원 1명당 학생 수 부문에서 4개 학과(물리, 수학, 컴공, 화공)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부문에서는 KAIST가 6개 학과가 모두 1위인 반면, 우리대학은 6개 학과 모두 2위로 평가돼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일보는 이번 학과평가부터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이 포함된 것이 알파고와 포켓몬 GO의 영향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AR(Augmented Reality)이 주목받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그런 방면에서 우리대학의 컴퓨터공학과는 연구가 가장 활발하며 인공지능 관련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