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아시아 대학 평가, 국내 1위 달성
THE 아시아 대학 평가, 국내 1위 달성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6.09.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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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인 분야별 점수는 아쉬워
지난 6월 21일,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아시아 대학 평가(Asia University Rankings 2016)에서 우리대학이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아시아 전체 대학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그 뒤로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중국의 베이징 대학교가 공동 2등을, 홍콩의 홍콩대학교와 중국의 칭화대학교가 순서대로 4등과 5등을 차지했다. 우리대학 외의 국내 대학들은 9등에 서울대가, 10등에는 KAIST가 자리했다. 그 외에도 성균관대, 고려대, GIST, 연세대, 한양대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총 24개의 대학이 200등 안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세계 대학 평가와 같이 △교육성과(Teaching) △연구 실적(Research) △논문당 인용도(Citations) △산업체 수입(Industryincome) △국제화 수준(International outlook)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사용했지만, ‘산업체 수입’지표의 비중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대학은 △교육성과(55.9점) △연구 실적(55.8) △논문당 인용도(76.7점) △국제화 수준(33.7점) △산업체 수입(100점)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5월 발표된 설립 50년 이내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산업체 수입 부분에서 이번에도 100점을 유지하며 꾸준히 산업체 수입 부분에서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화 수준은 작년(36.0점)과 다를 바 없는 33.7점으로 다른 상위 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96.2점), 난양공대(94.6점), 홍콩대학교(99.5점)보다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대학의 총점은 63.8점으로 작년의 61.1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분야별 점수들은 국제화 부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총점도 작년보다는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경향은 내림세를 보인다.
주요 국내 대학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서울대의 경우 논문당 인용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에서 점수가 내려갔고, 작년은 종합 순위 6위였지만 올해는 9위로 하락하였다. KAIST도 논문당 인용도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점수가 하락하였고 전체 등수도 8등에서 10등으로 밀렸다.
국내 대학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은 작년 아시아 대학 평가 국내 순위 3등에서 1등으로 도약하였다. 하지만 각 분야 점수들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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