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을 위한 다이어리, 포로리 지급 행사 열려
포스테키안을 위한 다이어리, 포로리 지급 행사 열려
  • 김윤식 기자
  • 승인 2016.03.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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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키안을 위한 다이어리 ‘포로리’가 지난 2월 26일부터 총학생회실에서 지급됐다. 강미량(화학 13), 김국희(화학 13), 김지은(산경 14) 학생이 진행한 포로리 지급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총학생회의 학생자치 예산 제도 지원을 받았다.
기존 다이어리는 1시간 단위로 칸이 나뉘어 수업시간 90분 단위로 생활하는 우리대학 학부생이 계획을 짜기에 불편했다. 포로리는 90분 단위로 칸이 나뉘어 우리대학 학부생들이 쉽게 계획할 수 있게 제작됐다. 포로리 각 권은 반년 기준(3월 ~ 8월)이며 우리대학 학사력이 기재돼 있어 대학 내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리는 총학생회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하여 가격을 받았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총 111명으로 집계됐다. 다이어리를 판매한 수익금 743,999원은 우리대학 이름으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됐다. 포로리 제작팀은 SNS를 통해 “단순히 돈와 함꼐하는 을 모아 전달하는 일방적인 기부가 아니라 기부자도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쌍방향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기부 문화가 포스텍에서 싹트길 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