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력 변경에 따른 등록금과 기숙사비 변경
학사력 변경에 따른 등록금과 기숙사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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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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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대학원 등록금 각각 1.5% 인상, 기숙사비 인하
지난 1월 4일 열린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6학년도 학부 등록금과 대학원 등록금 1.5% 인상이 각각 결정됐다. 올해 학부 등록금은 연간 약 634만 8천 원, 대학원 등록금은 연간 966만 9천 원이다.
2016학년도부터 학사력 변경에 따라 한 학기 수업 주 수가 16주에서 15주로 변경됨을 감안하여 기숙사비는 줄어든 입사기간에 해당하는 만큼 인하되었으나 등록금의 경우는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약하나마 등록금 수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조무현 위원장 및 위원단의 의견에 따라 오히려 인상되었다.
그 대신 등록금을 소폭 인상하는 만큼 학생회관 아틀라스 홀 리모델링, 학생식당 개선 사업 등 학생교육 및 복지사업을 위한 신규 예산이 2016학년도 교비 예산에 반영되어 있음을 기획예산팀장이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에서 제안한 수업일수 조정에 따른 환급 제안에 대해서는 개별 학생들에게 직접 환급하는 방안보다 제안된 3,000만 원 수준에서 총학생회에서 요청하는 우선 사업이 입학학생처와의 상호 협의를 통해 2016학년도 집행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위원장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