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재미있는 일 할 때 좋은 연구 결과가
자신이 재미있는 일 할 때 좋은 연구 결과가
  • 김휘 기자
  • 승인 2016.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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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 논문상 수상자 김오연(생명 통합) 동문
 논문상을 받은 소감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이를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과로 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대학원 생활 동안 노력해온 결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변화를 줄 수 있는 생명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저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지도교수님이신 고용송 교수님과 같은 연구실 선·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비록 대학원 시절 동안 항상 기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지만, 교수님의 연구 지도와 부족한 저를 많이 이끌어주고 따라주었던 연구실 구성원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연구와 보람찬 대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어쩌다 보니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한 점이 사실이다. 지금 현재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스스로 재미있는 일을 하고 계셨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고 쉽게 지치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일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힘든 과정 뒤에 만족할 만한 연구 결과를 얻었을 때의 큰 보람과 즐거움이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