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호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2015 해외여행 트렌드'를 읽고
367호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2015 해외여행 트렌드'를 읽고
  • 권도훈/ 컴공 14
  • 승인 2016.01.01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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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와 본 곳은 중국 베이징이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베이징은 우리나라 서울과는 문화적으로, 시각적으로도 많은 것들이 달라서 배우고 느끼고 온 것이 많았던 좋은 경험이었다. 그때를 시작으로 해서 사촌 형 누나들과 혹은 친구들과 계속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해오고 있고 되도록 많은 곳을 다녀오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또래의 많은 이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실제로 많이 다녀오곤 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본인이 왜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여행을 정말 가고 싶어서 간다기보다는 친구 혹은 지인이 다녀온 것을 보고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목적성이 있다기보다는 이를 자랑하기 위해서라는 목적도 굉장히 커졌는데, 이 기사에서 이를 정확하게 지적해낸 부분이 있다. 이곳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리뷰를 해나갈까 한다.
2015년 대한민국의 20대는 공부만 하기에도 굉장히 벅찬 세대이다. 학점 관리와 토익, 대외활동과 같은 여러 스펙까지 쌓아야 하는 대학생에게, 여행은 어떤 이에게는 굉장히 사치스러운 활동처럼 들리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생 해외여행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의 목적이 내 진정한 가치 충족에 있다면 그에게는 해외여행이 분명 뜻깊은 여행이 되겠지만, 친구들이 다 가니까라는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면 굉장히 찝찝한 마음이 들 것이다. 적어도 내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내가 그곳을 꼭 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곳을 여행함으로써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각적 즐거움, 휴식, 문화적 체험 등 그 이유는 개개인마다 가 다 다를 것이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으면 그 여행은 성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해외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두 눈으로, 두 발로 체험해보고 걷는 일은 일상생활 속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일본, 중국, 동남아부터 해서, 유럽과 아메리카까지, 많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게나마 해외여행을 다녀오곤 한다. 하지만 항공료를 비롯한 여행 비용이 대학생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적지 않은 금액인 만큼, 대학생 모두가 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20대의 해외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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