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가을 맞은 대학, 쏟아지는 낭보
알찬 가을 맞은 대학, 쏟아지는 낭보
  • 김상수 기자
  • 승인 2015.12.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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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구 결실에 국내외 수상 소식 이어져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잇단 수상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먼저 노준석(기계) 교수 연구팀은 미국 에드몬드 옵틱스(Edmund Optics)사에서 주최한 2015년 광고등교육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광학과 광학 부품으로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 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드몬드 옵틱스는 매년 광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보이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800여 개가 넘는 팀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천(산경)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 백암논문상을 받았다. 생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고 함인영 박사의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최근 3년 이내 대한산업공학회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학술가치와 산업적 응용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한편, 손석수(신소재, 박사) 씨는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철강기술 솔루션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석수 박사는 “TRIP+TWIP을 활용한  Ferrite+Austenite 2상조직 경량철강 개발”이라는 주제로 철강재의 강도와 연성을 극대화하는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이 상을 받게 됐다. 포스코 후원으로 진행 된 이 공모전의 솔루션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동현·박효욱(신소재, 박사과정) 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수여하는 범구상과 창성인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폭발·충격 하에서의 미세 분말 소재의 고압물성 특성을 연구 중인 안동현 씨는 분말야금분야의 학술 및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범구상을 받게 되었다. 박효욱 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의 주저자 중 3년 미만의 신진회원에게 수여되는 창성인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