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 자연과학, 공학 계열 평가 1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자연과학, 공학 계열 평가 1위
  • 김상수 기자
  • 승인 2015.11.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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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 분야 압도적 성적으로 타 대학의 추격 물리쳐
중앙일보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전국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자연과학과 공학 계열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교수연구 분야에서 타 대학을 압도했는데, 특히 자연과학과 공학계열의 논문 국제 피인용지수와 국제 논문 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논문 피인용수 분야는 대학에서 발표된 논문이 다른 학자들에게 얼마나 인용되는지를 집계, 분석하는 것으로 연구성과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육여건 분야에서도 교수확보율,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 등이 다른 대학에 비해 월등하고, 학생들의 중도 포기율이 낮아 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등 교육과 연구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자연계열과 공학계열에서 2위는 KAIST가 차지했고, 자연계열에서 서울대가 3위를 차지한 데 비해 공학계열에서는 한양대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 송우진 대외협력처장은 “국내 대학들이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꾸준히 교수연구 분야에서 수위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우수한 교수는 물론 대학 전체가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에서는 종합평가와 계열평가가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계열평가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으로 진행했고, 종합평가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중 4개 계열 이상이 존재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만 실시했다. 이는 2~3개의 계열만 가진 대학과 종합대학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대학은 2013, 2014년 2년 연속으로 중앙일보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었으나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빠졌다. 대학 종합평가에서는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고 성균관대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