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 스낵바 전격 대 해부
기획취재 - 스낵바 전격 대 해부
  • 명수한 기자
  • 승인 2015.10.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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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돈가스 크기 관련 논란 해소
우리대학의 주요 식당 중 하나인 오아시스 푸드코트(이하 스낵바)의 주요 메뉴의 크기가 예전에 비해 꾸준히 줄고, 값싼 메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복지회 확인 결과 주요 메뉴의 무게는 예전과 같으며, 가격이 낮은 메뉴만 골라서 삭제한 적은 없고 식질 모니터링단과 함께 판단하여 메뉴를 조정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낵바는 지곡회관의 프리덤과 함께 우리대학 학생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식당으로, 밥과 나물을 비롯한 일상적인 반찬으로 한 끼를 제공하는 프리덤과는 달리 돈가스, 라면, 밥버거 등 학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분식 및 별식을 제공한다.
스낵바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주요 의문은 크게 '메뉴의 제공 용량 변화`'와 '다양한 메뉴들의 가격변동 및 가격대 구성'의 두 가지였다. 복지회는 먼저 돈가스의 경우 중간에 품평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좋은 평가를 준 브랜드로 변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양이 변했을 뿐 규격은 개당 150g으로 변경 전후가 동일하다고 했다. 단지 이전에는 납작하고 넓은 모양의 돈가스였다가 학생들이 더 좋다고 평가한 도톰한 형태의 돈가스로 바꾸게 되면서 크기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격도 학생들의 생각보다 큰 변동을 겪지 않았는데,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인 돈가스와 라면, 치킨가스의 경우, 돈가스는 2011년부터 라면은 2009년부터 치킨가스는 출시 년도인 201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가격을 동결했다. 그 외에 일부 메뉴의 가격 변동이 있었으나 인건비 및 기타 비용의 상승분을 고려하면 스낵바의 수익률은 이전보다 더 낮아진 편이라고 한다.
또한, 복지회는 이전과 비교하여 메뉴판에서 2천 원대의 메뉴 수가 감소하고 비싼 메뉴가 더 많아진 것 같다는 지적에 학부,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식질 모니터링단이 있어 이들과의 논의 결과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니터링단은 음식의 맛과 질, 서비스 등을 평가하며 매달 1회씩 주기적으로 복지회 국장과 함께 회의하여 스낵바코너에 대한 메뉴 조정 등 보완점 등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주가 되도록 하여 로테이션하면서 해당 가격대의 메뉴들이 자리를 잡았을 뿐이지, 낮은 가격대의 메뉴만 골라서 삭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복지회는 “스낵바는 기본적으로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수익 매장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식의 가격은 시중 음식 가격보다 저렴하도록 식재료 원가의 40~45% 기준으로 책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언급된 학부,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식질 모니터링단이  주기적으로 메뉴를 시식하고 매장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신메뉴 개발은 모니터링단, 복지회, 영양사가 포함된 메뉴개발위원회의 시식회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여 좋아하는 메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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