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성(환경) 교수, 한국인 첫 ‘APEC 과학상’ 수상
국종성(환경) 교수, 한국인 첫 ‘APEC 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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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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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는 최초
우리대학 국종성(환경) 교수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수여하는 2015년 APEC 과학상(APEC Science Prize for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ASPIRE)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SPIRE는 APEC 회원국 간의 과학계 협력을 증진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드높인 젊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과학 주제를 선정하여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과학자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테마는 ‘재난 위험 경감(Disaster Risk Reduction: Understanding the Role of Climate Change and Variability)’이었으며, 다양한 연구 이력을 가진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2명의 수상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 교수는 APEC 국가들의 기상이변 및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 현상, 식물성플랑크톤과 북극 온난화 관계 등 주요 기후변화 및 변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 회원국들의 기후를 자세히 이해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2015년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