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이 들려주는 해외 유학설명회
동문들이 들려주는 해외 유학설명회
  • 이민경 기자
  • 승인 2015.06.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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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준비과정과 조언
지난 5월 11일 20시 무은재 기념관 308호에서 올해 해외 대학원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본교 동문들이 ‘해외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양준(물리 08) 동문을 주축으로 허태성(기계 08), 나일연(화공 09), 김동환(화학 11) 동문이 모여 △영어 시험 준비 △교환 학생 △연구 참여 △장학금 △지원 서류 작성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유학은 학점이 높아야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질적인 우선순위는 연구 실적 및 경력이다. 설명회에서 동문들도 교내의 해외 단기유학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외 연구 참여의 기회를 가져보거나 교내 학부 연구 참여 프로그램(U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를 갖는 것을 강조했다. SOP(State Of Purpose, 계획서) 및 CV(Curriculum Vitae, 이력서)  작성은 간결하면서도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만을 선택해서 기재해야 한다든가 대학원에서 자신이 도움이 될 만한 사람임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등 유학 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허태성 동문은 “학점, GRE 등 성적이 좋지 않다고 절망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망하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다보면 갈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해외 유학설명회’는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를 진행한 동문들도 이전에 설명회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 경험이 있어, 이제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설명회를 주최했다고 한다. 직접 유학 준비 과정을 겪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많은 학부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