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제7대 총장으로 김도연 박사 선임
우리대학 제7대 총장으로 김도연 박사 선임
  • 오준렬 기자
  • 승인 2015.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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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잘 이끌 최적임자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3일 개최된 2015학년도 제1회 이사회에서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민 총장의 후임으로 김도연 박사를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2015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4년 동안 우리대학 총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다.
우리대학 이사회는 “김 신임 총장은 우리대학이 국내 과학계에 미치는 의미를 잘 인식하고 있고, ‘우리대학을 존경받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라고 전했으며, “이를 실현할 충분한 역량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74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나와 1976년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학위를, 1979년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클레르몽페랑 제1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아주대 조교수로, 1982부터 2008년까지 서울대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재직했다.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 분야 전문가로서 미국 세라믹학회 펠로우인 김 신임총장은 세계 세라믹학회, 코리아리더스포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적으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울산대학교 총장,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및 대통령 소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우리대학 이사회는 "김 신임총장은 혁신주의자인 동시에 화합형 리더십의 소유자로 우리대학의 미래를 합리적으로 잘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한다"라고 전하며 "신임 총장 선임을 계기로 교직원, 학생, 동문, 법인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대학 건학이념 구현 및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