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
  • 오준렬 기자
  • 승인 2015.05.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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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연구 수행 여건의 기회 제공
2014년도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의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무은재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연구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지도교수의 승인을 거쳐 학과 주임교수의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공지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20개의 연구과제가 진행됐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2개의 연구과제는 중단됐다. 최종적으로 18개의 과제가 지도교수, 학과 주임교수의 승인을 받았다. 위 과제를 대상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회의를 거쳐 5개의 과제는 우수상을, 1개의 과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기부자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연구장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기부자가 직접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시상식 후 다과와 함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우수상은 ‘표면 도핑을 활용한 그래핀의 다체상호작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박민주(물리 12) 학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강민구(물리 12), 임승택(화학 11), 이주훈(생명 11), 김승재(기계 11), 심재웅(산경 11)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민주 학우는 “연구 진행의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연구 참여를 해보면 지식의 활용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연구장학 프로그램, 연구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한편, 학생지원팀 담당자는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 2학년의 수가 적은 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 연구참여나 단기유학을 비롯해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