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포스코교육재단 연계 소프트웨어교육 실시
우리대학-포스코교육재단 연계 소프트웨어교육 실시
  • 장수혁 기자
  • 승인 2015.05.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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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 도모해…
지난해 9월부터 우리대학이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 기부의 형식으로 우리대학의 학생 1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항지역 초·중학교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 학년 매주 1시간씩 전산교육을 실시하며, 중학교의 경우 1, 2학년은 주당 1시간, 3학년의 경우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고등학교의 경우 우리대학의 교수들이 나서 인문계 학생 70명, 자연계 학생 70명, 총 14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TP(Integrative Thinking Basic Program) 심화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의수학, 수학사탐구, 과학사탐구, 창의IT융합, 인문고전 등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인문, 자연 계열의 경계를 허물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의 이진우 이사장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미래 교육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산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짐과  더불어 알고리즘에 기반한 사고력, 논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