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한마디] “20대, 열정적인 삶 보내고파”
[수습기자 한마디] “20대, 열정적인 삶 보내고파”
  • 이승철 / 기계 06
  • 승인 2006.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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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대학에 합격이 확정되고 기뻐했던 게 벌써 1년 전 일이 되어간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학업 이외의 것은 거의 포기하고 지냈기에 대학에 입학하면 많은 것을 해보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첫 학기, 나는 다짐과는 달리 어떤 것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보내버렸다.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다가, 그것이 달성된 후 찾아온 공허감이 내 생활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것 같았다. 나는 이런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는 길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신문사 일이 떠올랐고, 이렇게 입사하게 되었다.

물론 신문사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신문사 일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신문사 일은 인문 사회 분야이기에 공학도인 나로서는 좋은 도전이며,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내 나이 20살, 젊은 날의 시작이다. 이제부터는 젊은 시절을 좀 더 열정적으로 보내고 싶다. 그리고 그런 열정적인 삶을 기자 활동을 통해 이제 막 시작해보려 한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기자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