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가 아닌 쉼표, 포스테키안의 더 큰 도전을 향하여
마침표가 아닌 쉼표, 포스테키안의 더 큰 도전을 향하여
  • 최태선 기자
  • 승인 2015.0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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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266명ㆍ석사 204명ㆍ박사 259명 졸업
포스테키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김용민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66명, 석사 204명, 박사 259명 등 총 729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0명, 공학사 176명이며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8명, 부전공 이수자가 4명이다.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0명, 공학석사 184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7명, 공학박사 172명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서현선(신소재 10)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 동문는 평점평균 4.16점(4.3점 만점)으로 학부생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남한재(신소재 10)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에는 김도형(수학 박사) 동문과 한태희(신소재 박사)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화학과 정성기 교수와 화공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아홉 번째 수여된다.
김 동문은 수론에 속하는 비가환 이와사와 이론 분야의 문제를 풀었고, 한 동문은 고효율의 그래핀 전극 기반의 유연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해, 각각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