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도약을 위해
또 다른 도약을 위해
  • 구태완 / 대학원총학생회장
  • 승인 2015.01.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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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키안 여러분 저는 제4대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당선자 구태완입니다. 먼저 우리 대학원생 2091명의 관심 속에 제가 대학원총학생회장에 당선되어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가올 을미년 새해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 새해가 때 묻지 않은 얼굴로 밝아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하고 계신 일들과 새로 계획하신 일들, 그리고 연구까지 큰 기쁨과 보람으로 익어가서 풍성한 결과로 열매 맺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대학원총학생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포스테키안이 공부와 연구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간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가졌던 기숙사비 2배 징수 관련해서 우리 학생회는 초과학기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2배를 요하는 정책을 폐지하고자 노력하였고 현재 학교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나은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조사가 근간이 되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대학원 권리장전’을 발족하였고 우리 대학도 참여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정책이 있는가 하면, 아직 부족한 정책이 남아 있습니다. 이에 저는 다가올 한 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공부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포스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명실상부한 국내 이공계 1위 대학과 ‘Times Higher Education 100 Under 50 ranking’에서 세계 1위의 쾌거를 이루기까지는 한 개인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장 뒤에는 낮이고 밤이고 연구에 몰두해 있는 우리 학생들과, 학생들의 연구 지도, 국가 과학 발전에 항상 힘쓰고 계신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항상 우리 포스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교 직원분들이 계셨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도전적인 자세와 열정이 우리 대학을 오늘의 성공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업적에 안주하기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다가올 한 해 포스텍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모든 대학 구성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들의 모든 소망과 희망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