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특허청 주최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WIPO 특별상 수상
우리대학, 특허청 주최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WIPO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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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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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식습관 관리를 위한 삼킴 횟수 측정 방법 개발
우리대학 유희천(산경) 교수, 이승훈ㆍ이백희(박사과정) 씨와 나덕렬(삼성서울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삼킴 습관을 분석, 식습관을 개선하고 삼킴 장애 평가에 활용하기 위한 ‘삼킴 횟수 측정 방법’을 발명했다. 이 성과는 지난 11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특허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창의재단 공동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2014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삼킴 횟수 측정 방법’은 초음파 도플러 센서 및 마이크를 목에 부착하여 삼킴 시 목 내부에 삼킴과 관련된 기관(예: 인두)의 움직임과 음성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삼킴 활동만을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삼킴 횟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목 내부 기관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활동들(예: 삼킴, 발성, 기침 등) 중에서 삼킴의 경우 인두의 상하 움직임은 발생하되 소리는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소리 대비 움직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활동을 삼킴으로 선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이 발명한 ‘삼킴 횟수 측정 방법’은 삼킴 횟수 측정과 관련된 최초의 기술이며, 삼킴 횟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삼킴 습관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상생활 중의 삼킴 장애 환자들의 삼킴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삼킴 장애 평가 및 치료와 관련된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학계로부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