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빵 할까? 콜! 지곡 매점과 학생회관 매점의 매출 품목 분석
후식빵 할까? 콜! 지곡 매점과 학생회관 매점의 매출 품목 분석
  • 김상수 기자
  • 승인 2014.11.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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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지곡회관, 학생회관 매점 인기 품목
우리대학의 학생들은 오며가며 많은 간식을 매점에서 구매하곤 한다. 후식은 물론이고 급한 경우 식사, 간식을 사먹기도 하고 몇 가지 생필품을 사기도 한다. 학생 생활의 일부가 된 매장에 하루 종일 학생들이 찾아오는 이유이다.
복지회에서는 어떤 제품을 취급하며 어떤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일지, 또 어떤 시간대에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았다. 통계에 이용한 데이터는 이번 년도 10월 1일 0시부터 10월 31일 23시 59분까지의 시간 동안 판매된 모든 항목을 집계하여 활용했다.
먼저 학생회관 매점은 72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은 4,400만원이 조금 안 되는 수준이다. 매출 수량 기준으로 다양한 빵 종류(기린빵, 2,000원 빵 등)가 1,000개 이상 판매됐다. 응급 밴드를 비롯한 의약품과 몇몇 종류의 담배, 그리고 다양한 가격의 빵은(44개 품목)은 한 달간 단 한 번도 판매되지 않았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김밥과 바나나우유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곡회관 매점은 2,107가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207개 품목은 한 달간의 판매고가 0이었다. 한 달간 1,000개 이상이 팔린 물품은 주로 빵 종류이나, 500mL 맥주 종류 역시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상품 종류 당 1,000개 이상 판매). 큰 용량의 맥주 역시 900~800캔이 팔렸다. 1,471개가 판매된 요구르트나 985개가 판매된 생수 정도가 이와 비슷하다.
이밖에도 매점의 판매 패턴을 보면 학생들의 움직임 역시 파악할 수 있다. 시간대별 결제 횟수에 따르면 오전에는 지곡회관 매점과 학생회관 매점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저녁이 됨에 따라 지곡회관 매점의 결제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0시와 1시 사이 피크 시간대가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