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전자과 수상 잇따라
우리대학 전자과 수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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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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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홍 교수, 김병섭 교수와 대학원생이 활약
임기홍(전자) 교수가 최근 美 퀄컴사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든 ‘어윈 제이콥스상(Dr. Irwin Jacobs Award)’ 수상자로 선정돼 22일 부산에서 열린 ICTC 2014(International Conference On ICT Convergence)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통신학회와 美 퀄컴사가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임 교수는 최근 5년간 <전기전자공학회(IEEE) 커뮤니케이션즈 매거진> 등 IEEE 통신 분야 학술지에 40여 편의 우수 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에 2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학술 활동과 통신 기술 혁신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한편, 김병섭(전자) 교수와 한승호ㆍ이수은(박사과정) 팀이 제15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포스텍 아날로그 시스템(POSTECH Analog Systems) IC’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계수 오류 로버스트 피드 포워드 등화기(Coefficient-Error-Robust Feed Forward Equalizer)’를 출품했고, “간단한 원리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로 탭 계수 에러(tap coefficiend error)에 대한 민감도와 전력 소모를 줄여, 데이터 통신 속도의 고속화의 시류에 편승하는 파급 효과가 큰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이 상을 받았다.
특허청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반도체 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 재산을 발굴해 반도체 IP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10월 21일 서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