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연임 관련 다양한 대화 자리 마련
총장 연임 관련 다양한 대화 자리 마련
  • 김상수 기자
  • 승인 2014.1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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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구성원 간 대화의 자리, 임시 교수회의 줄지어 열려
총장 연임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화의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달 17일 오후 5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학 전 구성원이 모이는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용민 총장이 주도한 이 자리에는 장태현 부총장이 사회자로 참여했고, 패널로 교수 대표 서의호 (산경) 교수, 직원 대표 포스텍직장발전협의회 근로자 대표 김기종(정보기술지원팀) 씨, 학부생 대표 총학생회장 조재연(창공 12) 학우, 대학원생 대표 대학원총학생회 의장 이길령(첨단재료 통합과정) 씨가 참여했다. 8시 35분까지 진행된 대화의 자리는 수많은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여했고 6시 28분부터 PBS를 통해 생중계됐다.
21일에는 정준양 우리대학 이사장이 교내를 방문해 3개 학과 교수들과, 학생대표, 직원대표 등을 만나 총장 연임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8일 오후 4시 국제회의장에서는 2시간 동안 임시 교수회의가 개최됐다. 7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 임시 교수회의에서 총장과 교수들 사이 많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11월 5일에는 총장 연임을 최종 결정하는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서 연임불가 결정이 내려질 경우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새로운 총장 후보를 추천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