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공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fabrication 2014(ICB 2014)’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우리대학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간, 심장, 귀, 골/연골 등의 조직 및 장기를 재생하기 위한 바이오 성형물을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기술로, 바이오가공기술(Bio- facrication)의 주된 화제 중 하나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오가공기술의 석학들이 우리대학에 집결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가공 기술의 최신 경향부터 바이오신소재와 바이오가공기술의 융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가공기술의 응용 △세포 조작 기술 △바이오가공기술의 동향 △바이오소재 △생명과학, 생명공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일본 도야마대 나카무라 마코토(Makoto Nakamura) 교수, 미국 예일대 안드레 레브첸코(Andre Levchenko) 교수, 영국 런던대학교 UCL의 알렉산더 세이파리안(Alexander Seifalia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참석해 기조 연설을 펼쳤다.
또한, 미국, 영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관련 학계를 이끌어나가는 국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