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앞담화 행사로 소통의 물길 트였다
총학 앞담화 행사로 소통의 물길 트였다
  • 최지훈 기자
  • 승인 2014.09.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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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소통공감국이 새롭게 ‘총학 앞담화’ 행사를 선보였다. 무은재기념관 307호에 자유롭게 모인 학부생들은 총학에서 제공한 피자와 콜라를 먹으며 각 자치단체를 비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유한별(생명 14) 학우는 “1학기 동안 학내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학부총학생회와 회원 간의 소통 부족 문제가 많았다”라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행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합된 사전 질문과 현장 참가자의 질문에 대해 각 자치단체의 대표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기구와 언론기구, 자치기구, 집행기구, 협의기구, 의결기구의 순서로 모든 기구의 대표자가 나와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각 단체가 지적 받은 사항은 △사업 홍보 부족 △인지도 부족 △학생 커뮤니티의 부족 △의결기구의 대의성 부족 등 주로 소통의 부재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중앙집행위원장 송석용(창공 12) 학우는 공모전 등 행사가 나눠먹기식이라는 지적에 대해 “총학생회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주로 총학생회 구성원이라서 그런 면이 있는 듯하다”라며 “홍보에 좀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학생대의원회의에서 분반 대표 등이 무단결석 등으로 대의원의 역할을 잘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단체 대표들이 개인 의견을 주로 표출하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어 의결기구의 대의성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학생식당 위탁, 동아리방 재배치, 흡연구역 설정, 과춤 및 과주점 등 우리대학 내에서 있었던 주요 논란에 대해서 총학생회원과 자치단체 장들 간에 진솔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총학생회장 조재연(창공 12) 학우는 “총학생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준다면 총학생회가 더 발전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의견을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성환(생명 13) 학우는 “평소에는 뒤에서만 친구들과 나누던 총학생회 비판을 각 단체 대표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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