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자치위원회 ‘라온’
도서관자치위원회 ‘라온’
  • 오준렬 기자
  • 승인 2014.09.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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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지난 6월 25일에 진행된 제30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도서관자치위원회 ‘라온(라온이란 즐거운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이 중앙운영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의결됐으며 남윤호(생명 13) 학우를 위원장으로 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도서관)과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라온은 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실시했는데, GSR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절을 포스터를 통해 알리는 한편, 6층 사이버 카페테리아에서 먹고남은 음식물의 처리 규정을 제정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포스트 잇을 이용하여 임시 게시판을 만들었고, 복사 카드를 직접 판매하여 언제든지 복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정보팀 관계자는 “도서관자치위원회가 생김으로써 학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는 의견을 밝혔으며, “도서관과의 능동적인 교류를 위해 학술정보처장의 결재를 거쳐 도서관에 라온의 사무실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라온이 진행하는 사업들에 몇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도서관자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했음에도 아무도 사무실을 지키고 있지 않는 날이 많았다. 이로 인해 학생과 도서관사이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는 도서관자치회의 사무실의 기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라온이 특별위원회의 성격을 띠는만큼 ‘심의’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어떤 안건에 대한 적극적인 심의도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도서관 개선을 위해 진행했던 사업들의 효과도 별로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학우는 라온이 도서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복사카드를 판매하는 것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특별위원회장 남윤호(생명 13) 학우는 “라온이 설립 초기인 만큼 꾸준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진행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신입 구성원을 2명 더 충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라온 운영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라온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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