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배움의 기회를 다양화하다
우리대학, 배움의 기회를 다양화하다
  • 오준렬 기자
  • 승인 2014.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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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신입생 모집 때부터 고른기회전형 실시
우리대학은 지난 2010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신입생 전원을 수시모집으로 뽑기 시작했다. 수시모집에는 일반전형,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을 비롯해 2012년도에 신설된 창의IT인재전형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대학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고 학생부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면서 학생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게 되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탄력 있는 대학 입시 정책을 펼 수 있게 됐다.
오는 2016년부터는 수시일반전형에 고른기회전형이 추가돼 저소득층 학생과 농어촌지역 거주 학생에게 또 다른 기회의 발판이 마련된다. 또한, 교육적 배려를 통해 입학전형을 확대하면서 우리대학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더욱 이바지하게 된다.
고른기회전형이란 저소득층 학생과 농어촌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정원외로 추가 입학의 기회를 주는 입학전형으로 각 항목당 최대 7명, 총 최대 10명의 학생에 대해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전형이나 창의IT인재전형과 같은 학생부 종합전형이기 때문에 동일한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의 과정을 거치며 다른 입학전형과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입학학생처 관계자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의 일환이지만 우리대학의 사회적 기여 측면을 고려해 실시한 전형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거나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 우리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이 되는 학생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