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 과학,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서다
방사광 과학,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서다
  • .
  • 승인 2014.06.04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AL과 대구TP, 기술사업화를 위한 MOU 체결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재)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5월 26일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양 기관 간의 방사광 과학-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의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 핵심기술 분야 공동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시험인증기술 개발 △전문인력, 기술정보, 학술정보 교류 △기업공동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포항방사광가속기를 포함해 국가가 주도로 한 거대과학장치 구축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선진국과 대등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정부 정책에 기조하여 가속기 장치 산업 생태계(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로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것이 두 기관의 공동 목표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창조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산업기술융합센터를 신설하고,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분석 기술과 기반시설을 중소기업이 직접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나노소재부품산업, 터치산업, 그린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첨단분석ㆍ공정장비 지원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CS제도, Dr. NPAC, i-NPAC 등 여러 가지 독창적이며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2년 산업부로부터 ‘터치부품소재 연구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거점지원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