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솔-김도연 학우 올해 카포전위원장단으로 선임
정든솔-김도연 학우 올해 카포전위원장단으로 선임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4.06.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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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t 모토로 새로운 카포전 만들겠다는 포부 보여
지난 5월 9일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 열린토론회가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반에 걸쳐 개최되었다. 열린토론회의 패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정든솔 후보단은 심사단의 추천과 중앙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인준 의결 절차를 걸쳐 지난 5월 13일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카포전 준비위원장단으로 인준되었다.
카포전 준비위원장단은 현재 18일 팀장단 구성을 완료, 20일 첫 팀장단 회의를 통해 대략적인 구조를 정했으며 Nexon에 AI 경기에 필요한 게임 제작 요청을 마쳤다.
이번 카포전의 우리대학 측 모토는 Restart이다. 첫 번째 의미는 연패를 끊고 새로운 연승을 시작하는 카포전을 만들겠다는 의미, 두 번째 의미는 새로운 카포전을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카포전 준비위원장 정든솔 학우는 이 두 번째 의미에 대해, “카포전은 2002년 시작 이후 어느 정도 굳어져 있어 학생들의 관심도가 저하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기 관람인원도 대략 10~15명에 불과한 관중들이 응원하는 것이 전부인데, 익숙함이 이와 같은 무관심의 주원인일 것”이라며 “홍보행사 개선, 경기 중 이벤트 등 수많은 학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획을 통해 새로운 카포전을 만들 것”이라고 새로운 카포전을 만들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카포전 준비위원회 팀장단은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위원 모집과 면접 준비를 진행했으며, 카이스트 측의 대체 행사 ‘쉼표’가 끝나는 대로 첫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