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확인: 우리의 즐거움은 어디까지 왔나
공약 이행 확인: 우리의 즐거움은 어디까지 왔나
  • 최재령 기자
  • 승인 2014.06.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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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총학생회장단에 취임한 조재연(창공 12)-이준호(기계 12) 학우는 ‘Let’s 樂(락)‘을 모토로 5개 테마 공약사업을 맡아, 집행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즐겨樂(문화)’ 테마 공약사업 중 ‘예산자치제도 활성화 및 학생행사 지원’ 관련 업무는 현재까지 홍보를 중점적으로 하였고 LinQ와 같이 일찍이 지원을 하는 팀이 있었다. ‘외국인 학생 처우 개선’ 업무는 현재 기획서 작성을 마친 상황이고 2학기 때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산하 자치기구 동아리연합회의 운영 문제를 개선하고 함께 ‘동아리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행정적인 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업무가 있는 한편, ‘해맞이한마당(이하 축제)과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체전 등 행사 문제 개선 업무’는 축제 때 자치단체별 다양한 부스운영 콘텐츠를 계획했으나 축제가 취소되면서 무산되었다. 준비위원회의 처우와 관련된 업무도 산하 전문기구 생각나눔에 위임했으나 아직 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지 않아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함께해樂(소통)’ 테마 공약사업 중 총학생회 포털사이트 PoU의 개선 업무는 사이트 운영 문제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우선 학우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구하고 있다. 그 중 한 방법으로 현재 우리대학의 여러 사이트의 목록 정리해서 한 곳에 모으고 있다. ‘학교생활의 숨은 노하우 정리’ 업무는 현재 설문조사를 마친 상황이고 1학기 동안 정리 및 보완 후 2학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후대에게 인수를 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활동 보고 및 공고 활성화’ 업무를 위해 학생회관 1층 바닥이나 승강기 등에 공약사업이나 업무목록 등을 부착하고 있다.
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 및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를 통해 연락망을 구성하여 모든 학우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난번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현재 보완하고 있다. 이번 총학생회는 원래 있던 소통방법을 개선하기보다 새롭고 다양한 방법들의 시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학생회 내부의 소통, 협력 강화’로 중앙집행위원회 산하에 아우라지국을 개설해 자치단체간의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봄에 80여 명의 자지단체 구성원이 함께 소풍을 가는 등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소통의 장 마련’과 관련한 업무는 현재 매월 ‘총장님 오피스아워’를 통해 부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학생들과의 일상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 내에 국장들에게 할당하는 공간을 반으로 줄이고 학우들이 스티커와 칠판에 자유롭게 글을 쓰도록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 ‘식사를 합시다’를 진행하여 일주일에 4명의 학우를 초청해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나가樂(대외)’ 테마 공약사업 중 타 대학과의 연합 봉사활동 업무는 현재 유니스트의 집행부와 함께 회의를 거쳤고, 여름 방학 때 진행된다. 또한 겨울방학 때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의 타 대학 문화 교류’로 연합 봉사활동과 함께 진행할 것이다. 또한  GIST에서도 교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포항시대학연합축제(POP)의 경우 위원회가 새롭게 형성되어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팅 프로그램 ‘짝’의 경우 한동대와 선린대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타 대학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장인 김정기(인문) 교수와 최근 논의를 통해 빠르면 2학기 때, 느리면 내년에 인간관계와 관련된 수업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누려樂(복지)’ 테마 공약사업 중 ‘기숙사 회의 공간 확보 및 기존 회의 공간 개선’ 업무는 기숙사 휴게실에 HDMI 케이블 보급해 기존의 휴게의 기능 외에 부가적으로 회의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연 캠페인과 흡연 구역 설치’ 업무와 관련해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계속해서 진행 중이나, 흡연구역 설치의 경우 비용에 문제도 있으나 설치의 효용성이 문제점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금연 캠페인 및 강연, 클리닉은 진행 중이다.
△‘꿈꾸어樂’ 테마 공약사업으로 자치단체 구성원들 간의 동기 부여가 즐겁고 색다르게 업무진행을 하고 있다. 구성원 간 마니또 등을 통해서 색다르고 즐거운 생활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