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
  • 최재령 기자
  • 승인 2014.05.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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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문제점들을 보완해야
우리대학 학부생들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은 2005년에 구축되었다. 그 이후 2010년에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며 약 60개 전자출결 단말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1차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최근까지 발생하는 전자출결 시스템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학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전자출결 단말기가 수업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또한 전자출결 단말기에 학생증을 찍었지만 LMS(학습관리 시스템)를 통해 출결을 확인하면 반영되지 않는 경우를 겪는 학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몇몇 교수들은 전자출결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수기로 출결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총무안전팀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발생한 문제의 원인은 단말기 백화현상이었고 현재 매일 오전에 단말기들을 점검 중이다. 그리고 LMS로 출결 자료가 넘어가 반영되는 시간은 매일 밤 11시이다. 그러므로 이전에 확인을 하면 전산상으로 반영이 안 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5년에 2차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으로 이때 스마트폰의 NFC기능으로 출결체크를 할 수 있는 기능과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교탁을 통해 출석한 학생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추가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