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차 지원과제로 6건 선정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차 지원과제로 6건 선정
  • 김현호 기자
  • 승인 2014.04.3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가치를 담은 과제로 구성
지난 10일 삼성은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1차 지원과제 40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본 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분야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걸쳐 10년간 총 1조 5000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우리대학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황철상(생명) 교수의 ‘N-말단 포밀레이션 단백질 분해 경로 연구’를 비롯해 소재기술에서 △김종규(신소재) 교수의 ‘효율 50% All-2D-Nitrides UV 에미터’ △이시우(화공) 교수의 ‘탄소 양자점 발색단의 화학적 조절과 발색 기작 연구’ 및 ICT 창의과제에서 △한세광(신소재) 교수팀의 ‘안질환용 원격 헬스케어를 위한 스마트 렌즈’ △문원규(기계) 교수의 ‘Private Audio Communication System’ △한욱신(창공) 교수의 ‘조 단위 규모의 초대용량 그래프 처리 엔진’ 등 6건의 과제에 선정됐다. 이 중 문원규 교수의 연구과제는 이어폰 없이도 특정 사람에게만 원하는 소리를 전달하는 초지향성 음향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며, ICT 분야의 주요 과제로 소개되었다.
기초과학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국양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