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293명ㆍ석사 240명ㆍ박사 241명 졸업

25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3명, 석사 240명, 박사 241명 등 총 774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5명, 공학사 198명이며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1명, 부전공 이수자가 9명이다.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2명, 공학석사 208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2명, 공학박사 159명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이원열(컴공 10)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 학우는 평점평균 4.26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점을 갱신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학부생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제3세계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및 지원활동을 추진해온 조퇴계(산경 07)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에는 김해진(화학 박사) 동문과 권우성(화공 박사)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화학과 정성기 교수와 화공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여덟 번째 수여된다.
김 동문은 N,O-아세탈을 입체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방법과 더불어 이 물질을 다양한 질소고리 화합물 합성에 응용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권 동문은 포도당을 이용한 탄소 양자점 소재의 대량합성법과 더불어 이 소재와 LED를 이용한 조명기기를 개발해 각각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한편 김용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학위수여식은 대학교 교육완수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즐기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큰 도전을 시작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하며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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