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2014
달라지는 2014
  • 곽명훈 기자, 하홍민 기자
  • 승인 2014.01.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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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2014년부터 달라집니다 / 똑같습니다

대학원 입학예정자 기숙사 조기입사 및 연구참여 운영 방침 권고
매년 8월과 12월에 발표되는 1, 2차 대학원 합격자 중 이듬해 2월 졸업 예정자는 원칙적으로 3월에 입학 후 해당 연구실에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연구의 효율성 및 입학예정자들의 사전 적응을 위해 공식적인 입학 전에 연구실에 참여하는 조기 연구참여 제도가 일부 학과 연구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대학원 재학생 신분이 아닌 입학예정자들의 기숙사비와 식비 문제, 만일의 사고나 문제에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와 보상 문제가 지난 해 12월 2일 열린 제7차 대학원위원회에서 논의되었다.
이에 대한 입학학생처장의 권고안이 공개되었다. 첫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기숙사비와 식비 등 생활비 지원을 전제로 조기 연구참여를 시행할 것,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구참여 기간 동안 보험가입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해당 학과에 당부했다.

시간근로 시급 인상
2013년 우리대학 학생 시간근로의 시급은 5,000원이었지만 고용노동부가 올해 최저임금을 작년 4,860원에서 7.2% 오른 5,210원으로 책정함에 따라 시급이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1월 말 학생생활위원회에서 결정되어 올해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과거에도 최저임금이 새롭게 책정되면서 시급에 변화가 생긴 바 있다. 2005년 당시 시급은 3,000원이었지만 2006년부터 최저임금이 3,100원으로 인상되면서 시급을 4,000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2010년에도 최저임금이 4,000원을 넘어서자 시급을 상향조정했다.

산학대여장학제도 폐지 및 signing bonus 제도 신설
올해부터 산학대여장학(이하 산학장학)제도가 폐지되고 오는 3월 1일부터 signing bonus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산학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그대로 수령 가능하며, 현 대학원 재학생도 본인이 원할 경우 산학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2014년도 입학생부터는 ‘의무복무 조건부 산학장학금’ 수혜는 금지되며, 졸업 1년 전 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경우 Signing bonus 제도를 통한 인센티브는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교내에서 산학장학금 홍보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대학원 신입생들에게는 전달을 확실히 하여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의무 조건이 없는 장학제도를 유치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대학의 방침이다.
이번 산학장학생 폐지의 발단은 기존 산학장학금 제도에 포함된 장학수혜기간 2배수 기간의 의무 근무조건이 졸업한 대학원생들의 선택에 제약을 주는 등 많은 문제가 산재한다는 것이었다. 새로 신설되는 signing bonus 제도란 회사에서 새로 합류할 직원에게 주는 일회성 인센티브로, 기업이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체험하게 하고 최종적으로 기업을 선택한 하면 이 선택에 대해 기업이 학생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C5 ㆍ4세대방사광가속기 내년 말 완공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건물 C5가 내년 말 완공된다. 우리대학 박태준학술정보관 맞은편에 C5 건물이 세워진다. 작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C5는 △Collaboration(협력) △Convergence(집중) △Consilience(일치) △Creativity(창의) △Center(시설)의 첫글자를 딴 명칭이다. 스탠포드대의 Bio-X Building(Clark Center)이 명칭에서 건물의 성격을 나타내듯이 C5 건물도 본 건물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명칭과 부합하게 C5는 융ㆍ복합 연구와 교육촉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각 분야별 연구실에서 따로 연구를 하는 탓에 활발하지 못했던 융합연구를 이 C5를 통해서 촉진하려는 것이다.
층수는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교비 300억 원과 창공과의 지원금 등이 투자되었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 및 창고로 이용되고, 1층부터 3층은 창공과가 사용할 예정이다. 창공과 관계자는 C5 건물 1층은 창공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창의공간으로, 2층과 3층은 연구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수들의 융복합 연구공간으로 마련된 4층부터 7층을 통해 여러 분야의 연구팀들이 일정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유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창의동이라고도 불릴 C5 건물을 통해서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2년 9월 시작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 공사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3세대보다 높은 성능을 가진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신약 연구개발 △환경 물질연구 △태양연료생산 모사시스템 개발 △연료전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학부총학생회 회칙 전부 개정 및 세칙 확립
작년 8월 31일에 열린 2학기 개강 전체학생대의원회의에서 학부총학생회 총학생회칙개정특별위원회가 작년 여름방학 동안 작성한 총학생회칙 및 세칙 전부 개정안이 통과과면서 오늘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개정된 총학생회칙에는 △회칙 구성의 명료화 및 간결화 △대표자운영위원회 삭제 및 중앙운영위원회 도입 △의결기구 구성원 변경 △분반학생회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제28대 학부총학생회부터는 주요 의결기구인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로 변경되며 기존 운영위원 구성도 개편된다. 중앙집행위원회, 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의 참여인원이 확대된 반면 교지편집위원회와 방송국 대표는 운영위원에서 제외된다.
중운위의 의결권은 기존 대운위보다 축소된다. 중운위의 의사표명이나 대외활동이 제한되고 이를 상위 의결기구인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만 의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학대회가 제한한 사항도 의결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전학대회 긴급소집 요구조건이 기존 100인 이상의 연서에서 60인 이상으로 완화됐고, 서면의결에 대한 조항이 신설됐다. 전학대회에서만 실시되었던 재정감사는 중운위에서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총학생회장단은 각 기구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권한을 지니게 된다. 또한 학부총학생회원의 자치실현을 위해 분반학생회를 신설하여 분반 대표들의 자치 기반을 명확히 했다.

기숙사 실내 건조대 설치
작년 5월 ‘기숙사 피난장애물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접이식 빨래건조대가 지난 해 2학기 기숙사 2동과 4동에서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일인 2일부터 19동을 제외한 모든 기숙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19동은 모든 방이 1인실인 대학원생 전용 기숙사로, 지금처럼 방 안에서 개인 건조대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른 대학 주소체계 변경
도로명주소법 및 동법 시행령이 2011년 8월 4일부로 개정되었으나 홍보기간인 작년까지는  지적법에 따른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혼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도로명주소법 제19조에 의거한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기존의 우리대학 지번주소인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산 31번지 포항공과대학교’가 아닌 ‘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 포항공과대학교’라는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

입학식 날짜 변경, 도문상 제정
올해부터 입학식 날짜가 3월 첫 평일인 개강일에서 2월의 마지막 평일로 바뀐다. 오는 2014년도 입학식은 2월 28일 금요일 11시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개강일에 입학식을 진행하면 당일 오전 수업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 학사일정을 고려해 입학식 날짜를 앞당겼다.
다만 학위수여식은 변함없이 매년 2월 둘째 주 금요일 11시에 열린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도문상’이 제정된다. 1992년부터 물리과 최상일 명예교수가 기부한 장학금으로 2학년 1학기 재학생 중 1학년 1, 2학기 평점 평균 최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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