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모은 두 손 맞잡고 다함께 차차차(CCC)
창의력 모은 두 손 맞잡고 다함께 차차차(CCC)
  • 신용원 기자
  • 승인 2013.12.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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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캠퍼스 꾸미기, 작년보다 활발한 참여가 돋보여
지난 11월 23일 무은재기념관 308호에서 리더십센터가 주관한 ‘제2회 Creative Contents Contest(CCC)’ 본선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포스테키안의 감성을 높여라!’, ‘스트레스 없는 포스테키안’과 더불어 자유주제도 가능했다. 지난 11월 11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9개 팀이 진출하여 ‘텃밭 가꾸기’, ‘잔디밭 활용하기’, ‘굴다리 예술길’ 등의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겨루었고, 이중 인기상을 포함하여 6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2일부터 학생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등은 ‘RGB: Recycle Guiding Box’를 주제로 새콤달콤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우리대학의 분리수거함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고 종이류와 같은 구분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분리수거함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팀장을 맡은 이종원(신소재 10) 학우는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우리대학을 아름답게 만들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는 예선에 16개 팀이 기획서를 제출했지만, 올해는 무려 33개 팀이 기획서를 제출해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성실(산경 12) 학우는 “평소에 느꼈던 캠퍼스 내에서의 불편함을 표현할 창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공모전보다 가깝게 와 닿는다”라며, 주제도 자유롭고 무난해서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