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총학생회 2학기 임시 전체학생대의원회의 개회
학부총학생회 2학기 임시 전체학생대의원회의 개회
  • 김현호 기자
  • 승인 2013.1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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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지향하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 발표해
지난 1일, 정보통신연구소 122호에서 학부총학생회 전체학생대의원회의 2학기 임시회의가 열렸다. △총학생회 성명서 발표 △총학생회칙 전부개정안 및 세칙제정안 일부 수정 △총학생회 7개 산하기구(중앙집행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방송국, 총여학생회, 생각나눔, 학생교육위원회) 사무실 냉ㆍ난방기 구매 등 총 3건의 심의안건이 가결됐고, △기숙사 비품 구비 및 세탁기 변경 진행 현황 △도서관 운영정책 관련 대자보 발표 불이행 경위가 보고됐다.
이 중 성명서 발표안이 가결됨에 따라, 학부총학생회는 지난 10일 ‘포스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를 제목으로 작성한 대자보를 캠퍼스 여러 건물에 부착하고, 동일한 내용의 글을 학내 여러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본 대자보는 산학대여(장학)금 제도, 도서관 운영정책, 체육시설 야간 유료화 등 학생복지와 관련한 문제에서 학우들이 결정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학본부가 구성원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요구를 담았다.
한편 총학생회칙 개정안의 주요 수정사항으로 대표자가 임기 중 정규학기를 휴학할 경우 대표자 직에서 궐위된다는 내용이 대학본부의 요구에 의해 추가되었다. 이는 그 어떤 학생활동보다도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인식에 대학본부와 학생사회가 합의한 결과라고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