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열려
제2회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열려
  • 곽명훈 기자
  • 승인 2013.11.06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 모두 긍정적인 평가 받아

지난 10월 25일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포항공대신문사가 주최한 제2회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간단한 시상식 안내와 포항공대신문사 직원의 공모전 진행과정 설명, 박상준(인문, 본지 주간) 교수의 격려사, 권순주(신소재, 교육개발센터장) 교수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식사를 겸하는 다과회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표현력의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 부문으로는 자유주제인 SF와 ‘포스텍’, ‘포스테키안’, ‘과학과 사회’(셋 중 선택)가 주제인 Photo Story, UCC가 있었으며 9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은 권순주 교수와 우정아(인문) 교수, 박상준 교수가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명의 학우가 참여했으며 이 중 10명의 학우가 수상했다. 대상은 △UCC 부문 김유성(기계 11) 학우의 ‘과학과 사회’가, 우수상은 △Photo Story 부문 Phan Anh Thu(철강 통합과정) 학우의 ‘POSTECH THE HIDDEN CHARM’ △UCC 부문 Angele Koh(생명 통합과정) 학우의 ‘Life of a Postechian’ △SF 부문의 김동영(전자 10) 학우의 ‘Unholy New-Born’이, 장려상은 △Photo Story 부문 김성제(생명 12) 학우의 ‘포스테키안의 물건’ △Photo Story 부문 이태성(컴공 통합과정) 학우의 ‘우리는 아름답습니다’ △UCC 부문 Dayaghi(신소재 박사과정) 학우의 ‘POSTECH’ △SF 부문 김초엽(화학 11) 학우의 ‘Our Last Romance’ △SF 부문 김재유(신소재 10) 학우의 ‘공대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기게 된 경위’ △SF 부문 송욱(단일 13) 학우의 ‘신체 - 지워진 흉터’가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에 각각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수상작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주 동안 학생회관 1층에 전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유성 학우는 “포스텍 과학기술문화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포스테키안이 되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출품작 심사를 맡은 권순주(신소재) 교수는 “작년보다 기술적인 면이 매우 발전했으며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라며 “만드는 것 자체가 창조적인 것인 만큼, 학생들이 의미 있는 창작 활동에 꾸준히 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전문은 포항공대신문사 홈페이지(http://times.postech.ac.kr)에서 볼 수 있다. <관련기사 10면>